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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서 일했지만 음성이었는데…아이들까지 일가족 확진

입력 2020-06-14 19:36 수정 2020-06-1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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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에서는 7살, 10살 아이를 포함한 일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국은 아이들이 다니던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교를 바로 중단시키고 어디서 감염된 건지 추적하고 있는데요. 경로가 오리무중입니다. 아이들 어머니가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한 적은 있지만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계양구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이 학교 4학년 A군이 오늘(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군은 지난 12일 고열과 기침 증상을 보여 선별 진료소를 찾았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고 인하대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가족들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한 결과 A군의 부모님과 동생도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감염 경로가 확실치 않습니다.

A군의 어머니는 경기 부천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적이 있지만 최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군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계양구에 있는 청운지역아동센터와 공부방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말에는 계양구 작전2동의 한 병원과 약국을 다녀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A군이 최근 방문한 곳에서 계속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학교에도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A군과 접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 학교의 등교 수업을 중단시켰습니다.

오는 26일까지 원격 수업으로 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초등학생인 A군 일가족의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 전수조사 한다는 계획입니다.

대상자만 1천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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