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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동풍과 함께 영동에 많은 비…밤사이 그칠 듯

입력 2019-07-11 21:08 수정 2019-07-1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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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0일)부터 이어진 장맛비는 강원 영동 지역에만 약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밤사이에 다 그치겠지만 바람은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갑자기 불어난 물에 트럭이 멈춰섰습니다.
 
거센 물살에 오도가도 못하는 운전자를 구하러 소방대원들이 로프를 잡고 다가갑니다.

운전자는 소방대원에게 업혀 빠져나옵니다.

쏟아진 비에 나무가 쓰러져 전기가 끊기기도 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사이 미시령 242mm, 설악동 233.5mm 등 강원 영동 지역에는 많은 비가 왔습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었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강원 영동에 많은 비가 내린 것은 동풍 때문입니다.

강한 동풍이 태백산맥과 부딪쳐 비구름이 크게 발달한 것입니다.

비는 오늘 밤 늦게까지 조금 더 내릴 전망입니다.

다만 내일까지 너울과 바람이 강해 해상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 해상까지 물러났다가 16일과 17일, 다시 제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제공 : 삼척소방서)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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