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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수돗물' 민원만 3만5000여 건…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19-07-03 09:27 수정 2019-07-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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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가 시작된게 지난 5월 말이니까 한달이 넘도록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직무유기 혐의로 박남춘 인천시장이 검찰에 고발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이어서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붉은 수돗물 사태가 시작된 것은 지난 5월 30일.

정부 차원의 수돗물 검사가 진행됐지만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주민들은 불안감과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지난 1일까지 접수된 민원은 총 3만 5009건.

박남춘 인천시장과 인천시 상수도본부장 등은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경찰은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이 달 안에 피고발인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보상 논의도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피해주민과 소상공인, 법률전문가 등 21명이 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보상기준과 절차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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