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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회고록 파문…여 "북과 내통" vs 야 "색깔론"

입력 2016-10-15 20:25 수정 2016-10-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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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에 또다시 '종북' 논란이 이슈로 등장했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외교장관을 지낸 송민순 씨의 회고록 내용을 놓고서인데요. 오늘(15일) 뉴스룸은 문제가 되고 있는 2007년 당시 상황, 또 당시의 남북관계가 어땠는지를 집중 분석하겠습니다.

새누리당은 노무현 정부가 북한 인권결의안을 북한에 물어보고 기권했다며 북한과 내통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야당은 현 정부의 각종 실정을 사실을 왜곡한 색깔론으로 호도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을 비난했습니다.

먼저 이성대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이번 논란이 국가 존립과 관련된 중대사안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염동열 대변인/새누리당 : 대한민국의 일을 북한 정권으로부터 결재를 받은 것은 국기를 흔드는 충격적인 사태입니다.]

특히 문재인 전 대표가 당시 결정을 주도했다며 "사실상 북한과 내통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정현 대표/새누리당 : 국가의 중대한 문제를 북한 당국과 상의해 그 결과에 따라 국제사회에서 국가, 국민을 대신해 의견을 표출하는 건 상당히 중대한 문제입니다.]

당내 대응팀을 꾸린 새누리당은 휴일임에도 오늘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당시 회의 기록을 확인하기 위해 대통령기록물 열람도 추진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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