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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야구장 '만원'…어린이날 프로야구 웃음꽃 '만발'

입력 2015-05-05 22:10 수정 2015-05-0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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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야구장에 아이들 웃음소리가 가득했습니다. 홈런과 호수비 등 경기 내용도 대단히 알찼는데요.

프로야구 소식,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 가지 행사가 준비된 만큼, 이렇게 가족단위 관중들이 몰리면서 전국의 야구장은 모두 매진 사례를 기록했습니다.

뜨거운 응원처럼 경기도 치열했습니다.

지난 시즌 꼴찌 한화와 현재 꼴찌 kt가 맞붙은 대전에선, 석점 홈런엔 석점 홈런으로, 땅볼엔 땅볼로, 적시타엔 적시타로 맞선 두 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습니다.

호수비까지 나오면서 팬들은 5월의 야구를 만끽했는데, 8대8로 맞선 5회말, 한화는 정근우의 만루홈런에 이어 김태균의 2점 홈런까지 보태, 15대8로 크게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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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이벌 LG와 두산이 격돌한 잠실에선 어린이날이라 그랬을까, '어린이'라는 별명의 두산 정수빈이 맹활약했습니다.

0대1로 뒤지던 4회 희생땅볼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2대2로 맞선 5회엔 1타점 결승 적시타까지. 두산의 10대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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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대결팀, 삼성과 넥센의 목동경기에선, 5대4로 앞서던 6회 터진 대타 고종욱의 석점홈런으로, 넥센이 9대4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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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롯데를 11대4로, NC는 KIA를 7대3으로, 각각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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