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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분신 아파트경비원 사망, 비정규직 처우개선해야"

입력 2014-11-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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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은 7일 입주민들의 폭언과 괴롭힘 등으로 분신을 시도했던 서울 압구정동의 아파트 경비원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처우가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감정노동자들에 대한 보호와 제도개선에 앞장서고 노동자 차별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노동위원회도 논평에서 "삼가 조의를 표한다"며 "한국 사회에 대해 깊은 분노와 절망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지금도 아파트 경비 노동자들의 눈물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김종민 대변인 역시 브리핑에서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고인에 대한 산업재해가 인정돼야 하고 이번 일을 기점으로 경비 노동자를 비롯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처우가 확실히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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