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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상봉 대상자 82명 속초 집결…설레는 마지막 밤

입력 2014-02-19 21:28 수정 2014-02-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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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도 여전히 전해드릴 뉴스는 넘쳐납니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의혹 사건 속보, 또 경주 리조트 강당 붕괴 사건 속보 등등이지요. 오늘 맨 앞으로 올린 뉴스는 금강산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이산가족들의 얘기입니다. 아마도 이분들에겐 길게는 70년을 기다려온 소식일테니까요. 이산가족들이 상봉 전야를 보내고 있는 속초로 가보겠습니다. 오대영 기자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대영 기자! 내일 떠나시는데 준비 다들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기자]

네, 82명의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들이 현재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내일 가족들을 만나면 전해줄 선물 보따리를 열었다 닫았다 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밤잠 다 잤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만나봤습니다.

오후 2시에 이산가족들이 이 곳에 도착했습니다. 안보 교육과 건강검진을 마쳤고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꿈에 그리던 가족들만 만나면 됩니다.

[앵커]

내일 오전에 떠나서 오후에 도착하죠?

[기자]

네, 오전 8시에 떠납니다. 그래서 오후 1시에 금강산 현지에 도착하고요. 오후 3시부터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진행됩니다.

2박 3일간의 일정입니다. 총 6차례 이산 상봉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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