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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식 상팔자' 이순재-서우림, 황혼이혼 위기 직면!

입력 2013-02-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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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식 상팔자' 이순재-서우림, 황혼이혼 위기 직면!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

'무자식 상팔자'의 이순재와 서우림이 '황혼 이혼' 위기에 처했다.

이순재와 서우림은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무상 가족' 내 최고 어른 안호식, 최금실 역을 맡아 집안을 든든하게 지탱하고 있다.

무엇보다 오는 3일 방송될 29회 분에는 이순재와 서우림이 살벌한 부부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순재가 무심코 던지는 말에 화가 난 서우림이 물건까지 집어던지는가 하면, 이순재가 실수로 서우림에게 맞게 되는 것. 더욱이 유례없는 부부 갈등 끝에 서우림이 가출 가방을 싸기 시작하면서 노년 부부의 결혼 생활이 위태로워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언제나 너그럽고 자애롭던 '부처 할머니' 서우림이 이토록 화가 난 까닭은 무엇인지, 이순재와 서우림의 부부 싸움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것인지에 뜨거운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순재와 서우림은 그동안 사실적인 노년 부부의 모습을 표현,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왔다. 두 사람은 각각 데뷔 50년을 넘긴 원로 배우들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부부 호흡을 맞췄던 상황. 그러나 두 사람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진짜 부부 같은 완벽한 호흡으로 보는 이들을 드라마에 한층 몰입하게 하고 있는 것. 이에 부부 갈등에 돌입하며 한층 관록의 연기력을 발휘해낼 이순재와 서우림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이순재와 서우림이 살기등등한 부부 싸움을 벌인 장면은 지난 1월 1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JTBC 방송국 내 '무자식 상팔자'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에서 두 사람은 무력까지 오가는 격한 갈등을 벌이게 된 만큼 서로의 동선을 꼼꼼하게 확인하며 합을 맞춰보는 등 철저한 리허설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이었다. 촬영에 돌입한 이순재와 서우림은 강력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팽팽한 대립에 나서 현장 분위기를 휘어잡았던 상황. 급기야 서우림이 이순재의 뒤쪽으로 감정을 실어 던진 그릇이 실제로 깨지기까지하는 등 실제를 방불케 하는 촬영이 이어졌다.

그런가하면 이순재와 서우림은 드라마 속에서는 물론이고 평소 촬영장에서도 큰 어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귀띔. 연기를 비롯한 모든 부분에 있어 겸손하게 솔선수범하며 다른 연기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것. 또한 두 사람은 촬영 중 쾌활한 웃음을 아끼지 않으며 넉넉한 여유로 후배 연기자들을 감싸 안는 등 현장의 편안한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순재, 서우림은 '무자식 상팔자' 팀의 가장 큰 어른들로서 항상 든든하게 촬영장을 이끌어 나간다"며 "극 중 처음으로 심각한 부부싸움을 하게 될 이순재와 서우림의 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풀리게 될지, 노년의 부부 갈등을 사실적으로 그려낼 두 사람의 활약을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 29회는 3일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삼화 네트웍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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