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캠프나우] 윤석열 "잘 쉬었나"…이준석 "쉬기보단 고생했다"

입력 2021-12-03 20:37 수정 2021-12-03 21:4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다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만나고 있는 울산 울주군 현장을 연결하겠습니다. 저희가 다시 연결하는 이유는 대선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 제1야당 대표가 대선후보의 인사, 선대위 문제를 거친 언사로 비판하는 아주 이례적인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배양진 기자 불러보겠습니다.

앞서 7시 반쯤 식사를 시작했고 아직 계속되고 있군요.

[기자]

지금 만찬이 시작된 지는 1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만찬을 마친 뒤 어떤 얘기를 하는지 듣기 위해 취재진들이 계속 대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동 결과가 나오려면 지금 분위기로는 시간이 상당히 걸릴 듯합니다.

대화 초반에 서로 웃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지만 그사이에 뼈 있는 말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윤 후보가 도착해서 이준석 대표에게 잘 쉬었냐고 묻자 이 대표가 쉬기보다는 고생했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또 이 대표가 잠행 중에 순천을 들렀는데 윤 후보가 이를 두고 다음에 순천에 같이 가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대표가 순천 출장에 본인은 아픈 기억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7월 이 대표가 출장 중에 윤석열 후보가 기습 입당한 걸 언급한 걸로 보입니다.

대표가 없는 상황에서 입당을 하면서 시작부터 대표 패싱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후보가 5시간 정도 걸려서 여기에 도착을 했는데 이 대표는 후보를 기다리면서 5시간 동안 차를 타고 오느라 고생하시겠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두 사람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하겠다고 밝힌 만큼 대화 물꼬가 트일지 주목됩니다.

[앵커]

표정은 밝아 보였는데 가시 돋친 말들이 좀 오가기는 했군요. 배양진 기자였습니다.

관련기사

[인터뷰] 이준석 "당대표는 후보의 부하 아냐…윤핵관은 여러명" 입 연 이준석 "윤석열 선대위서 보고받은 게 1건뿐" 홍준표 "내가 후보였다면 당은 이준석에게 맡겼을 것" 윤석열 "이준석 1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만나고 싶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