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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마약 혐의 인정 "나 자신 내려놓기 두려웠다"

입력 2019-04-29 20:50 수정 2019-04-29 20:54

"마약 5번 투약 모두 인정, 구매는 2번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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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5번 투약 모두 인정, 구매는 2번 인정"


[앵커]

배우 박유천 씨가 마약을 투약했다고 인정했습니다. 필로폰을 5차례 투약한 혐의에 대해서입니다. 그동안 계속 아니라고 주장했던 것은 "박유천이라는 인물을 내려놓기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신아람 기자입니다.

[기자]

배우 박유천 씨가 오늘(29일) 오전부터 시작된 5번째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박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손녀 황하나씨와 함께 올해 초 필로폰을 5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JTBC 취재 결과 박씨는 5차례 투약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마약을 3차례 사들인 혐의 가운데 2번을 시인하고, 1번은 황씨가 구매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혐의를 부인한 이유에 대해서는 "박유천이라는 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과수의 마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오고 구속까지 되면서 박씨의 심경도 바뀐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박씨에게 마약을 넘긴 판매상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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