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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지'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로 전격 이적

입력 2014-12-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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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지'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로 전격 이적


지난 22일(한국시각) 아우크스부르크는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도르트문트의 지동원을 완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18년 6월까지"라며 지동원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와 주급 등 세부 계약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써 지동원과 아우크스부르크의 세 번째 계약이 성사됐다. 전남에서 선덜랜드로 이적해 자리를 잡지 못하던 지동원은 2013년 1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 당시 지동원은 구자철과 함께 '지구 특공대'로 불리며, 후반기 17경기에 모두 출전해 5골을 기록하며 팀의 잔류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지난 1월에 선덜랜드에서 도르트문트 완전 이적을 확정 지은 뒤 아우크스부르크로 6개월 임대를 떠났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복귀전을 가진 지동원은 공교롭게 원소속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일 것 같던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전망과는 다르게 잔부상으로 경기를 많이 소화하지 못하며 단 1골만 기록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2014/15시즌 시작을 앞두고 도르트문트에서 합류한 지동원은 또 다시 부상으로 기회를 잡지못해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그가 소화한 경기는 리저브 경기 5경기가 끝이였다.

부진한 지동원을 프라이부르크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며 청신호가 켜지나했지만, 분데스 친정 아우크스부르크의 제의에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로 향했다.

지동원은 휴식기가 끝나는 내년 1월 31일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 복귀전을 치룰 전망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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