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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별세, 아들 같다던 이승기 챙기는 모습 '뭉클'

입력 2014-11-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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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별세, 아들 같다던 이승기 챙기는 모습 '뭉클'


'김자옥 별세, 이승기'

배우 김자옥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의 따뜻한 마음씨를 엿볼 수 있었던 여행기가 화제다.

김자옥은 지난 16일 오전 7시 40분 향년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008년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았고, 최근 암이 재발해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유가족으로는 남편인 가족 오승근, 결혼을 앞둔 아들 오영환, 동생은 SBS 김태욱 아나운서다.

한편, 고인은 세상을 떠나기 전 tvN '꽃보다 누나'에 출연해 투병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김자옥은 "몸이 나쁘진 않지만 마음이 안좋았다"며 "아이들과 남편도 많이 걱정하더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김자옥은 여행길에서 따뜻한 마음씨로 동행들을 살폈다. 베게에 수건을 깔고 자는 윤여정을 생각해 수건을 여러장 챙겼고, 이미연에게는 "행복했으면 좋겠다. 행봉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표현해 감동을 줬다.

이승기를 향한 애정 표현도 남달랐다. 김자옥은 "승기를 보면 우리 아들이 생각난다"고 말하고, 이승기가 식당에서 선글라스를 놓고 나오자 이를 챙겨 이승기가 알아보는지 확인한 것도 김자옥이었다.

고인의 죽음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김자옥 별세, 언제봐도 아름다우셨던 분", "김자옥 별세, 이승기도 마음 아프겠다", "김자옥 별세, 이승기와 함께한 꽃누나 시리즈 애틋하네", "김자옥 별세, 꽃누나 방송 다시봐야겠다", "김자옥 별세,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tvN '꽃보다 누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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