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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한사람 생명 못 구한 박근혜 정권 책임 물어야"

입력 2014-06-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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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지방선거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박근혜정부 심판론을 다시 강조하고 나섰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 김진표 경기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국민안심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번 선거는 책임이다. 단 한사람의 생명도 구하지 못한 박근혜정권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을 겨냥, "앞에서는 1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읍소하고 뒤에서는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국정조사를 무산시키는 세력에게 경종을 울려야 한다. 레드카드를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어제 또다시 약속을 깨고 국정조사특위가 파행됐다"며 "국조특위 첫날 팽목항을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린 것은 지난 대선 때 경제민주화를 약속했다가 휴지통에 버린 것처럼 새누리당이 또다시 약속을 저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선거다. 반칙 없는 사회를 위해 견제와 감시의 힘을 키우는 선거여야 한다"며 "자식을 사랑하는 이 땅의 모든 어머님과 아버님들께, 그리고 손자 손녀를 사랑하는 어르신들께 간절하게 호소한다. 투표만이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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