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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 "30조원 규모 투자촉진 프로그램 가동"

입력 2015-01-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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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 "30조원 규모 투자촉진 프로그램 가동"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대출보다 지분투자 방식으로 신성장산업의 투자 위험을 분담하는 3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촉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우리경제가 더욱 활기차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모험자본을 통해 역동적인 금융생태계를 만들겠다"며 "과거 혁신의 계기마다 위험을 공유하며 기술력 있는 기업을 지원했던 금융 선진국의 모험자본이 우리 금융에도 살아 움직이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최 부총리는 또 "ICT 기술과 금융의 융합 등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이해하고 선점하는 국가가 금융과 세계경제를 주도할 수 있다"며 "정부는 우리 금융산업이 새로운 미래금융·창조금융으로 변화하고 고부가가치 유망 서비스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핀테크, 인터넷 전문은행 등 '보다 가볍고 빠른 플레이어'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업권간 칸막이를 완화해 금융산업에 경쟁과 혁신적인 변화를 촉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 부총리는 "연기금의 역할강화, 배당소득증대세제 등을 통해기업의 배당성향을 높이도록 유도해 우리 기업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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