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루게릭병(ALS) 환자들을 돕기 위한 사회적 공동모금 캠페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문 회장은 지난 28일 이디야커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가한 동영상을 올렸다. 이 동영상에는 이디야커피 직원들이 문 회장의 머리에 얼음물을 붓는 모습이 담겨 있다.
문 회장은 얼음물을 붓기에 앞서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이번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했고, 기회가 오면 기꺼이 참여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루게릭병으로 고생하시는 환우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아이스 버킷 이후 별도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가는 평소 문 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배우 전노민의 지명으로 이뤄졌으며, 문 회장은 다음 참가자로 제성그룹 이창호 회장·가수 이상우·실로암공원묘원 이형주 이사장을 지명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