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JTBC 주선' 정수근-이대호, 3년 여만의 재회

입력 2012-11-20 14:32 수정 2012-11-20 15:5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JTBC 주선' 정수근-이대호, 3년 여만의 재회


정수근(35·은퇴)과 이대호(30·오릭스)가 만났다. 둘은 2005년부터 2009년 시즌 초반까지 롯데에서 함께 뛰었다. JTBC가 주선한 3년 여만의 재회. 할 말은 참 많았다.

일본 진출 첫해 오릭스 4번타자로 활약하며 퍼시픽리그 타점왕에 오른 이대호가 JTBC와 단독 인터뷰를 했다. 이대호는 JTBC 정수근 야구 해설위원과 부산 송정해수욕장의 한 카페와 곰장어 집에서 만났다. 카페에서는 일본 야구와 한국 야구의 차이점 그리고 국가대표팀 시절 겪은 추억이 화제에 올랐고, 곰장어 집에서는 롯데 시절 정수근 위원과의 추억, 이대호의 가족과 일본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졌다.
이대호는 일본 진출과 함께 17㎏ 감량에 성공했다. 이대호가 정수근 위원에게 털어놓은 이유는 "일본에서 '저 돼지가 무슨 야구를 해'라는 말을 듣기 싫었기 때문"이다. 이대호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수영 등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올림픽 대표팀 시절 선수촌 8층에서 모든 선수들이 창문을 열고 소리친 이야기, 일본과의 준결승전이 끝난 뒤 부진을 이기고 홈런을 친 이승엽과 방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대호와 정수근의 토크는 20일과 21일 JTBC NEW9이 끝난 뒤 오후 9시 40분에 시작하는 날씨 앤 스포츠 '쨍하고 공뜬날'에서 볼 수 있다. 이대호 인터뷰는 1편(카페 편)과 2편(곰장어 집 편)으로 나눠 이틀에 걸쳐 편성됐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