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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여고생 확진…등교 시 접촉 150명 전수검사|아침& 지금

입력 2020-09-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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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에서 여고생이 코로나에 감염된 게 확인이 돼서 같은 반 학생을 포함한 접촉자들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새로 들어온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강버들 기자, 이 여고생은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아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거죠?

[기자]

어제(6일) 대전 유성구 지족동에 사는 여고생이 확진됐습니다.

이 학생이 지난 금요일 학교에 갔는데 일단 대전시는 밥 먹을 때 빼고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도 방역 당국이 같은 반 학생 등 150여 명을 검사하고 있고, 학교는 오늘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학생은 아버지로부터 감염된 걸로 추정됩니다.

아버지는 하루 전 확진됐는데, 지난달 15일 대전 186번과 같은 시간대 충남 공주의 한 식당에 있었던 게 지난 4일에서야 신용카드 기록 조회 결과 확인돼 검사를 받았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많아지고 감염 경로가 추적도 어려워지면서 역학조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모르는 사이에 병에 걸리고 또 퍼트릴 수 있는 위험이 커진 것입니다.

[앵커]

국내 기업들의 해외 매출 규모가 2분기에는 급감했다는 소식도 나왔네요. 역시 코로나 여파죠?

[기자]

100대 기업의 2분기 해외 매출액은 146조 3000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9.8% 감소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1분기에는 그래도 코로나19 영향이 중국 등 아시아에 국한돼 전년 동기 대비 0.65% 증가했었는데요.

2분기에는 전기·전자, 자동차·자동차 부품, 에너지·화학 등 3대 주력 업종 모두 부진했습니다.

코로나19로 원격 근무, 수업이 늘었음에도 전기·전자 5.1% 감소했고, 자동차·자동차 부품은 세계 수요 급감과 글로벌 생산라인 가동 중단으로 36.5% 급감했습니다.

■ 랭킹 1위 조코비치, US오픈 16강 실격패

마지막으로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US오픈 16강에서 실격패했다는 소식입니다.

조코비치는 현지시간 7일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와 16강 경기를 가졌습니다.

잇따라 실수를 하며 첫 세트를 내줄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조코비치가 경기장 뒤편으로 공을 쳐 보냈는데, 이 공이 라인심의 목 부위에 맞은 것입니다.

조직위원회가 실격을 통보했고 조코비치는 한동안 해명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습니다.

조코비치는 로저 페더러와 라파엘 다날에 이어 역대 3위인 메이저 17승을 기록하고 있고 이번에 18승에 도전했는데, 결국 18승 도전이 무산됐습니다.

(화면출처 : USA TODAY SPORTS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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