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낙연 청문회' 공수 바뀐 여야…자료제출 놓고 공방

입력 2017-05-24 20:4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24일) 청문회에서는 또 이 후보자 측과 야당 사이에 자료 제출을 제대로 했다, 아니다, 그렇지 않다… 이걸 놓고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틈에서 여당은 박근혜 정부 때 후보자들의 자료 제출을 상기시키면서 반격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김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낙연 후보자가 아들 결혼 때 전세 비용을 편법 증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야당은 자료를 요구했습니다.

[강효상/자유한국당 의원 : 아드님 집의 전세계약서를 요구했는데, 지금까지 제출이 안 되고 있습니다. 왜 안 내시는 겁니까?]

전남지사 출마를 전후로 빚 7000만 원이 줄어든 점도 증빙자료 제출 논란의 원인이 됐습니다.

[김성원/자유한국당 의원 : 어떻게 된 건지 통장 사본을 좀 달라고, 알려달라고 했는데 그런 기초적인 것도 안 주시더라고요.]

이 후보자는 누님에게 빌린 돈을 2년 여에 걸쳐 갚았는데 신고가 늦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이 후보자는 논란이 커지자 일부 증빙자료들을 내일 추가로 내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은 박근혜 정부 때와 비교하며 이 후보자의 자료제출이 성실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제윤경/더불어민주당 의원 : 황교안 총리와 관련해서는요, 본인의 자료조차도 의료비 상세내역 그리고 진단기록 등은 제출하지 않으셨습니다.]

한편 이 후보자는 부인이 미술작품 전시회를 열 때 자신이 국회의원 명의로 초청장을 보낸 데 대해 "사려 깊지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관련기사

이낙연 청문회, 의혹 검증 이어져…'자료 제출' 공방도 명암 엇갈린 노무현-박근혜…문 "다신 실패하지 않겠다" 이번 주 이낙연 '송곳 검증' 예고…새 정부 첫 시험대 이낙연 총리 후보자 70대 모친 '2억대 시세 차익' 공방 이낙연 부인 그림 판매액 논란…야당, 적극 검증 예고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