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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뭉찬2' 국가대표 강칠구·90억 사나이 윤석민 등 '경쟁 치열'

입력 2021-08-16 08:58 수정 2021-08-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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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2' '뭉쳐야 찬다2'
차기 에이스를 기대하게 하는 강칠구부터 90억 사나이 윤석민까지 '뭉쳐야 찬다2' 오디션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열띤 열기로 가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에는 1차 오디션이 진행됐다. 스피드 클라이밍 국가대표 손종석이 모습을 드러냈다. 과거 학창 시절 왼쪽 다리에 장애가 생겨 축구를 포기한 그는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뭉쳐야 찬다2'의 문을 두드렸다. 그의 진심이 통했다. 축구실력과 앞으로의 가능성으로 1차 오디션에 합격했다.

영화 '국가대표' 실제 모델인 스키점프 국가대표 출신 강칠구는 축구 선수 손흥민 닮은꼴 외모를 자랑했다. 외모에서부터 느껴진 남다른 아우라는 실력으로 입증됐다. 어쩌다벤져스 차기 에이스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패스는 물론 트래핑, 개인기까지 완벽했다. 안정환, 이동국은 "지금까지 나온 선수 중 가장 밸런스가 좋고 안정적이다. 볼 감각 역시 좋다"라고 치켜세웠다.

아이스하키 전설 송동환은 '뭉쳐야 찬다2' 오디션을 앞두고 레슨에서 배운 축구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웃음을 불러왔다. 하지만 빠른 시간 안에 급성장한 모습으로 2차 오디션의 기회를 잡았다. '90억의 사나이' 윤석민은 90억 먹튀설을 인정하며 '뭉쳐야 찬다2'를 기회로 팬들에게 좋은 끝맺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탈모인이라고 고백한 그는 노룩패스 장기로 웃음을 불러왔다. 웃음기 뺀 축구실력을 보여달라는 안정환의 요청에 신인의 자세로 패기 넘치는 모습을 뽐냈다.

유도선수 김성민, 컬링 국가대표 전재익도 출전했으나 아쉬운 축구 실력으로 1차 오디션에서 탈락했다.

'뭉쳐야 찬다2' 어쩌다벤져스의 목표는 전국대회 우승이다. 그만큼 실력자들이 모인 최상의 팀을 꾸리겠다는 전략. 축구 실력으로, 축구에 대한 진정성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 만큼 1차 오디션의 벽은 높았다. 과연 누가 어쩌다벤져스에 최종 합류하게 될지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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