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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수상 스포츠로 인한 어깨, 무릎 부상 주의

입력 2018-08-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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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수상 스포츠로 인한 어깨, 무릎 부상 주의


연일 기록을 갱신하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며 시원한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휴가를 떠나는 사람이 많다. 윈드서핑이나 웨이크보드, 바나나보트 등은 빠른 속도감으로 인해 인기가 좋다. 하지만 충분한 교육을 받지 않았거나 경험이 없이 무리하게 즐기다간 부상을 입기 쉽다.

보드에서 점프 착지 반월상연골파열

웨이크보드는 스노보드와 타는 방법이 비슷하여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상체는 정면을 향하며 다리와 허리는 비스듬히 자세를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무릎 부상을 당하기 쉽다. 점프 착지를 하며 강한 충격을 받거나 중심을 잃고 넘어져 뒤틀리게 되는 경우 반월상연골이 손상이 되기 쉽다.

반월상연골은 체중을 전달하고 외부 압력을 분산시켜 무릎 관절이 정상 기능을 유지하고 활액을 분산시켜 관절이 움직이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 무릎을 구부리거나 걸리는 느낌과 함께 통증이 발생하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 활동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회전근개파열

제트 스키, 수상 스키 수상 스포츠의 대부분은 줄을 잡고 매달려 중심을 잡는 자세가 많다. 그렇다보니 어깨와 팔에 과도하게 힘을 주게 되는데 그러다보면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여 긴장감이 생기고 쉽게 부상으로 이어질 있다. 이렇듯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어깨 질환이 ‘회전근개파열’이다.

회전근개파열은 스포츠 활동 빈번하게 나타나며, 어깨 질환의 70%를 차지할 만큼 높은 비중을 가지고 있다. 어깨 통증이 팔의 위쪽 삼각근 부분을 나타내거나 팔을 위로 올릴 통증이 심해진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평촌우리병원 관절센터 조인호 원장은 “운동 전후 10분 이상 꼼꼼한 스트레칭을 하여 관절과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 좋다”며, “반월상연골파열을 방치하게 되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회전근개파열을 방치하게 되면 완전 파열로 이어질 있기 때문에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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