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금요 정다방] 이준석 "안철수, 정계은퇴 아닌 더 큰 정치를"

입력 2018-06-22 18:4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금요일의 특별한 정치와 음악의 만남, < 금요 정다방 > 입니다. 오늘(22일)은 낙선자 한 분이 사연과 신청곡을 보내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준석 전 바른미래당 노원병 국회의원 후보입니다. 안철수 후보님, 이제 선거가 끝난 지도 1주일 여가 되었는데 마음은 추슬러지셨는지요? 저는 물론 실력이 부족해 낙선했지만, 우리 상계동의 구의원·시의원 후보들이 불필요한 공천 파동 속에 억울하게 주민들께 봉사할 기회를 잃었다는 생각에 아직 저는 밤잠을 설칩니다. 다시는 누군가가 황당한 아집으로 우리가 같이 정치하는 동지들과 그 가족들의 선한 마음에 못을 박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노래 한 곡을 신청합니다. 오연준 군이 부른 '바람의 빛깔'이라는 노래입니다. 이 번안곡은 누가 가사를 옮겼는지 인간의 탐욕에 대한 고찰과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의 가치를 잘 풀어내고 있습니다. 일부 호사가들의 정계 은퇴와 같은 이야기는 흘려들으시고 안철수의 변화된 모습을 바라는 민심에 주목해서 앞으로 우리 바른미래당의 화합을 위해 더 큰 정치 해주시리라 믿고 응원합니다."

자유한국당 만큼이나 바른미래당도 어수선한 분위기죠. 화합을 바라는 마음으로 메시지를 보내온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이준석 전 후보가 안철수 전 후보에게 띄우는 노래, '바람의 빛깔' 들으시면서 오늘 발제 마무리하겠습니다.
 

자기와 다른 모습 가졌다고
무시하려고 하지 말아요
그대 마음의 문을 활짝 열면
온 세상이 아름답게 보여요

- 바람의 빛깔 / 오연준 (이준석 전 후보의 신청곡)

관련기사

선거 참패 수습은커녕 해묵은 계파 갈등만…야권 어디로? 바른미래 '비례3인' "안철수 심판받았다… 우리 출당시켜 줘라" 미국행 이어 '당' 빠진 안철수 낙선 현수막…당내 비판 ↑ '앙꼬 없는 찐빵' 바른미래 워크숍… 유승민 불참 안철수 미국행에 당내 비판 목소리…바른미래도 '시끌'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