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욕의 결전' 클린턴-트럼프 승리…대세론 재확인

입력 2016-04-20 21:1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미국 대선 '운명의 승부처', 뉴욕 주 경선이 오늘(20일) 베일을 벗었습니다.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텃밭으로 여겨온 곳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습니다.

클린턴은 57%, 트럼프는 60%의 득표율로 대세론을 재확인한 겁니다.

특히 클린턴은 이번 승리로 대선 후보 지명을 코앞에 두게 됐습니다.

뉴욕주에 걸린 대의원 291명 가운데 170여 명을 추가로 확보해서 대의원 과반인 '매직넘버'의 80%까지 다가섰습니다.

또 트럼프는 뉴욕주 대의원을 싹쓸이하다시피 해 대의원 수를 840여 명으로 늘렸지만 전체 대의원의 과반인 1237명을 확보하기엔 아직 역부족입니다.

펜실베니아와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남은 15개 주에서도 압승을 거둬야만 과반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지요.

트럼프가 6월 7일 경선까지도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면, 결국 7월 전당대회는 '중재 전당대회' 성격으로 열리게 됩니다.

관련기사

'경선 분수령' 뉴욕 투표 돌입…힐러리·트럼프 승리 유력 공화 트럼프 '압승' 확실시…민주 클린턴 우세 트럼프 "사랑해요 뉴욕"…뉴욕주 경선 대승 트럼프·클린턴, 텃밭 뉴욕에서 '화려한 귀환' "트럼프, 경선서 대의원 '과반' 못 채워도 전대 승리 가능"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