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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화학공장 큰불 "쾅쾅 폭발음"…인명 피해는 없어

입력 2016-01-1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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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김해의 한 폐유기용제 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현재 화재 진압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규모는 상당히 큰 것 같은데, 목격자 말로는 몇 차례 폭발음까지 들렸다고 합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필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14일) 오후 5시 38분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 폐 유기용제 처리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1000제곱미터 공장 부지 안에 3개 건물이 있는데 이 중 1개 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압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제가 공장 인근에서 불을 목격한 분과 통화를 했는데요, 불길이 치솟은 뒤 몇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합니다.

경남소방본부는 유기용제를 담는 드럼통 일부에 폐기름이 남아 있어 화재 진압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30대와 소방인력 11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7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불은 인근 야산에도 일부 옮겨붙었지만 현재 큰 불은 잡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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