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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새정치연합, 창당 방식 합의…당명·공천룰은 이견

입력 2014-03-07 22:07 수정 2014-03-10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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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오늘(7일) 통합방식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제3지대에 당을 만든 후 민주당이 나중에 합류하는 방식입니다. 여기까지는 일사천리라 하더라도 당명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공천은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은 그렇게 간단치는 않아보입니다.

강신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창당 방식에 합의했습니다.

양측이 공동으로 창당 발표를 한 지 닷새만입니다.

[박광온/민주당 대변인 : 제3지대 신당 창당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금태섭/새정치연합 대변인 : 제3지대 신당이 창당되는 즉시 신당을 중심으로 민주당과 합당하기로 했습니다.]

새정치연합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신당을 창당하고, 이후 민주당이 여기에 합류하는 형식으로 통합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이 먼저 신당의 단독 대표를 맡고 나중에 잔류 민주당이 합류하면 김한길 대표가 선관위에 공동 대표로 등록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강론에 들어가면 풀어야 할 과제가 여전히 많습니다.

특히 당명과 관련해 안철수 위원장 측은 '새정치미래연합'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민주당은 당명에 '민주'를 꼭 넣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방식을 놓고도 양측의 치열한 샅바싸움이 예고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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