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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장의 한 컷 정치] '난 상관 안해' 멜라니아 재킷 논란

입력 2018-06-22 18:46 수정 2018-06-2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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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격리 아동 만난 멜라니아 '난 상관 안 해' 재킷 논란 >입니다.

요즘 미국에서는 불법 입국자와 미성년 자녀를 격리 수용하는 문제로 논란이 컸죠. 비난이 들끓자 트럼프 대통령이 한 발 물러섰지만, 이번에는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이른바 '재킷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오늘 아동 수용시설을 방문한 모습인데요. 이 재킷 뒤에 "I REALLY DON'T CARE, DO U?"이렇게 적혀있죠. 그러니까 우리 말로 하면, "난 정말 상관 안 해, 너는?" 이런 뜻입니다. 아, 이게 웬 일입니까…물론 이제 멜라니아 여사는 본인이 슬로베니아 이민자 출신이고, 또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을 돌리는데도 일조했죠. 하지만 미국 언론들은 이 문구가 속마음을 드러낸 것 아니냐, 이렇게 지적하고 있는데요. 다정회 가족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다음주 월요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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