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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서해 중국 어선 불…해경, 4시간 만에 진화

입력 2016-08-3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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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서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바다 한가운데 있는 어선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29일) 오후 2시 반 쯤, 인천 대청도 남서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에서 불이 난 건데요.

우리 해경과 해군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네 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18명이 인근의 다른 중국 어선으로 긴급 대피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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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여성이 고가의 면도기를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그리곤 물건을 살펴보는 척 하며 가방 안에 숨기는데요.

이런 수법으로 지난 2년 동안 수도권 일대 마트를 돌며 면도기 160여개, 350만원 어치를 훔쳤습니다.

잡고 보니 절도 전과 62범이었는데요.

지난 40여 년 동안 주로 면도기만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그 이유를, 면도기의 부피가 작고 비싸서인 것으로 보고 있지만 가족들은 과거 남편으로부터 면도기로 가정폭력을 당한 트라우마 때문이라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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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금은방에 귀금속 중간 상인이 들어옵니다.

가방을 놓고 주인과 대화를 하는데요.

이때 한 남성이 들어와서 이 의자에 둔 가방을 들고 유유히 나갔습니다.

이 안에는 금괴와 현금 등 6천 800만원 어치의 금품이 들어있었는데요.

범행 5시간만에 잡힌 이 남성, 콜롬비아 국적의 50대 외국인이었습니다.

관광을 하던 중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지만, 범행 전 5일 동안 금은방 주변을 배회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결국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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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가 미용 목적으로 얼굴 부위에 레이저 시술을 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치과의사 이모씨는 2009년부터 3년 간, 얼굴 주름과 잡티를 제거해주는 레이저 시술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1심은 유죄, 2심은 무죄로 엇갈렸지만 대법원은 치과의사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얼굴 부위의 레이저 시술은 치과의사가 전문성을 가지는 구강 악안면 외과영역에 속하고, 안전성이 검증됐기때문에 위험하지 않다고 판단한 건데요.

다만 이번 판결이, 안면부 레이저 시술에 대해 의료법 위반 여부를 판단한 것일 뿐.

치과의사에게 안면부 시술을 전면 허용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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