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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일주일 만에 다시 포토라인…'불법 고용' 혐의

입력 2018-06-11 08:24 수정 2018-06-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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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영장 기각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수사 당국의 포토라인에 설 예정입니다. 이씨는 오늘(11일) 오전, 필리핀 '가사 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출입국 관리 당국에 출석합니다. 앞서 폭언과 폭행 등의 혐의에서 피해자 합의 등을 이유로 구속을 피한 이씨에 대해 이번엔 어떤 조사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서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희 씨가 취재진 포토라인 앞에 선 것은 지난 4일 밤입니다.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경찰서를 빠져나오는 길이었습니다.

[이명희/전 일우재단 이사장 : (구속영장 기각됐는데 현재 심경이 어떠십니까?) 죄송합니다.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오늘 이 씨는 일주일 만에 다시 포토라인 앞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출석하는 겁니다.

이 씨는 필리핀인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가장해 입국시킨 뒤, 가사 도우미로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출입국 당국은 조양호 회장 일가와 대한항공 임직원이 10여 년 동안 외국인 20여 명을 이런 식으로 불법 고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미 대한항공 인사전략실 직원과 마닐라 지점 직원 등 7명도 범행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앞서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은 조현아 씨는 불법 고용은 인정했지만 허위 초청엔 개입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의 폭언과 폭행 관련 혐의를 수사해온 경찰도 이번 주 안에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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