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문재인 측 "북, 핵무기로는 정권 못지켜…현명한 선택해야"

입력 2017-04-16 14:4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문재인 측 "북, 핵무기로는 정권 못지켜…현명한 선택해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16일 북한의 신포 일대 미사일 도발과 관련, "(북한은) 그 어떤 조그마한 행위도 우발적 충돌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직시하라"고 경고했다.

박광온 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북한은) 현명한 선택을 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은 국제 정세를 냉정하게 돌아보라. 평화를 원하느냐, 파멸을 원하느냐"며 "핵과 미사일로는 정권을 지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의 칼빈슨 항공모함이 한반도 남단 수역에 진입하는 때에 맞춰 그와 같이 무모한 짓을 한다는 것 자체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태"라며 "국제사회는 북한이 도발의 길에서 돌아서 핵 포기 의지를 확실히 한다면 얼마든 협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파를 초월하여 각 당 대표와 대선 후보들은 국민의 안보 불안 해소를 위해 문재인 후보가 제안한 '5+5' 비상안보점검회의에 즉각 응하라"고 촉구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