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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9일 방미…'백신 외교' 바이든과 첫 만남

입력 2021-05-18 20:20 수정 2021-05-1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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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19일)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선데, 여러 이슈 가운데서 역시 가장 관심은 '코로나 백신 외교'가 얼마나 이루어질 집니다.

박민규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어제) : 이번 방미를 백신 협력을 강화하고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코로나 백신 협력을 방미의 목표로 직접 제시한 문재인 대통령, 내일 오후 워싱턴으로 출국해 현지시간 21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처음 만납니다.

[정만호/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현지시간 21일 오후)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고 회담 직후에는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최대 관심사는 국내 백신 수급과 관련해 미국의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입니다.

미국이 배정받아놓은 백신을 우리가 미리 당겨쓰고 우리 배정분을 나중에 갚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회담을 마친 뒤 애틀랜타의 SK 배터리 공장을 찾을 걸로 공개됐는데, 여기에 더해 현지 백신 기업 관련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걸로 알려져 이목이 더 쏠립니다.

이런 가운데 회담 의제의 또 다른 한 축, 대북정책과 관련해선 바이든 행정부가 첫 정상회담을 통해 어떤 기조를 밝힐지도 역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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