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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받아 '실손보험금깡'?…정부 단속 나서

입력 2020-05-26 09:28 수정 2020-05-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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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실손보험 깡'이 논란입니다. 포인트로 받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병원에서 '도수치료' 같은 것을 받고 실손보험을 청구해서 현금으로 받는 것인데요. 저희가 확인해보니 실제로 재난지원금이 풀리고 나서 실손보험 청구가 확 늘었습니다. 정부도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A 정형외과 : (비용이 부담되는데 재난지원금으로 결제되나요?) 1회당 15만원 정도 나오세요. 재난지원금 수납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B 정형외과 : (재난지원금 사용하시는 분들 많나요?) 많아요. 평소에 현금 내시던 어른들 다 카드로 내는 정도.]

[A 정형외과 : (재난지원금 사용 많이 하시나요?) 많이 쓰시죠. 많이 사용하세요.]

병원에선 재난지원금으로 비싼 치료를 받는 손님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도는 글들입니다. 

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바꾸는 법을 묻자, 도수 치료를 받고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라고 합니다. 

치료도 받고 현금도 챙기는 이른바 '실손보험 깡'입니다.

실손보험 청구도 최근 확 늘었습니다.   

코로나19로 병원 가기를 꺼리면서 3, 4월엔 뚝 떨어졌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다른 소비자에게 피해를 줍니다. 

[실손보험회사 관계자 : 결국은 연간 손해율이 반영될 것이고 실질적으로 그렇게 청구를 안 하는 다수의 보험계약자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밖에 없죠.]

정부도 단속에 나섰습니다. 

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바꾸려 한 사실이 드러나면 정부에 다시 돌려줘야 합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 / 영상그래픽 : 김지혜 / 인턴기자 : 이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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