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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목) 뉴스룸 다시보기 2부

입력 2018-09-1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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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베르나르 고개를 넘는 나폴레옹'

1800년 5월, 제2차 이탈리아 원정 당시를 그린 이 장면은 술병에도 인쇄됐을 정도로 가장 널리 알려진 나폴레옹의 초상화이기도 합니다.

알프스의 가장 험준한 협곡을 넘는 영웅의 모습은 결연하고 날카로워 보이죠.

나폴레옹 역시 그림이 마음에 들었는지 같은 그림을 여러 장 주문해서 유럽 각지에 보냈을 정도였습니다.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 사진이 일반화되었지만 고귀하게 얼굴을 남기는 초상화의 전통이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선 대통령과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 3부 요인과 역대 헌법재판소장과 검찰총장 정도가 자리에서 물러난 뒤 공식 초상화를 남긴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 지금 시대에 있어서도 초상화는 권위와 존경의 상징물로 여겨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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