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두산전 '5이닝 7K 무실점'…확 달라진 김성근의 한화

입력 2015-03-13 21:1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꼴찌 한화가 달라졌다, 한화 팬들의 오랜 바람이죠. 야신 김성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한화 팬들, 오늘(13일) 시범경기처럼만 정규시즌에서도 해줄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릴 것 같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 선발 탈보트의 삼진 쇼가 펼쳐집니다.

5이닝 동안 무려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

이어진 계투진도 두산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습니다.

그사이 한화 방망이는 불이 붙었습니다.

1대0으로 앞선 3회 1사 1, 2루 기회에서 송광민, 최진행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석점을 추가합니다.

타선의 집중력은 5회 더 빛을 발합니다.

김태균의 2루타를 묶어 6안타를 몰아치면서 7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장단 14안타를 터뜨린 한화의 12대0 대승.

투타의 완벽 조화를 보여준 한화는 분명 달라졌습니다.

+++

강정호가 떠난 넥센 주전 유격수는 누가 차지하게 될까요.

김하성의 성장이 무섭습니다.

KIA를 상대로 4타수 3안타 1타점 활약하며 넥센의 6대5 승리를 이끕니다.

하지만 염경엽 감독의 평가는 아직 인색합니다.

[염경엽 감독/넥센 : 김하성 선수가 너무 높은 곳을 보고 있어서, 바로 강정호가 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그 마음을 조금 고치는 데 중점을 두고 있고요.]

+++

4년 연속 통합우승을 일궜던 삼성, 시범경기에선 2연패로 주춤했는데, 박석민과 나바로의 솔로포를 앞세워 LG를 3대2로 꺾었습니다.

관련기사

'시범경기' KIA의 마운드가 달라졌다…윤석민 효과도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 김성근, 친정 SK에 졌지만… 타석 벗어나자 스트라이크…'스피드업' 규정에 부글부글 윤석민, 메이저리그서 KIA로 유턴…역대 최고액 계약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