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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다음 달 출소 앞두고 취업 지원 프로그램 신청

입력 2020-11-16 14:38 수정 2020-11-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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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다음 달 출소 앞두고 취업 지원 프로그램 신청

초등학생을 납치하고 성폭행한 조두순이 출소를 앞두고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했습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조두순은 법무부 산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원한 프로그램은 '허그일자리지원'입니다.

출소예정자와 보호관찰 대상자를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전문상담가가 취업 설계부터 직업 훈련 등을 지원합니다.

교정시설에서 취업을 설계 받거나 교도소를 나온 뒤, 교육이나 일자리 알선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13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의 한 방범용 CCTV에서 안산단원경찰서 경찰관들이 비상벨을 점검하고 있다.지난 13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의 한 방범용 CCTV에서 안산단원경찰서 경찰관들이 비상벨을 점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따라 최대 300만 원 교육비와 훈련 참여 지원수당(월 최대 28만 4천 원), 훈련장려금(월 최대 11만 6천 원) 등이 지원됩니다.

취업에 성공한 뒤 12개월 간 근속하면 180만 원을 더 지원받을 수도 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조두순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면서 "신청 자격이 되는 만큼 프로그램에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두순은 다음 달 12일 만기 출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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