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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본회의 개최, 오늘 오후2시까지 결정"

입력 2014-09-26 10:58

여야 지도부 회동 안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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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회동 안될 듯

정의화 국회의장은 26일 본회의 개최문제와 관련 "오늘 오후 2시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야당이 반대하는 가운데 오늘 본회의를 개최할 것이냐"는 질문에 "지금 상황이 조금씩 바뀌는 부분이 있어서 고심해야할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또 이날 오전 국회의장 주재 여야 지도부 회동 추진과 관련 "생각해봤는데 안될 것 같다"며 "시간을 조율해 개별적으로 만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이완구 원내대표 입장에서는 만나면 결과가 있어야되는데 그 결과가 확실히 예상이 안되기 때문에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 아니겠느냐"며 여야 원내대표간 협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장은 "훌륭한 야당없이 대의민주주의 성공할 수 있겠느냐"며 "여당과 야당에 대해 의장이 애정을 가지고 국회를 운영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의장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91개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여당의 요구에 대해 야당의 반발을 우려해 법안 처리까지 강행할 지 국정감사계획서 등 기초안건만 처리할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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