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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안전" 결론 나오자 존슨도 메르켈도 "접종"

입력 2021-03-20 19:46 수정 2021-03-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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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에서는 각국 정상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있습니다. 영국 총리는 접종 뒤 양손 엄지를 치켜 들기도 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혈전 논란이 불거지면서 생겨난 국민들의 걱정을 잠재우려는 건데요. 유럽의약품안전청에 이어 세계보건기구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문제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종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런던 세인트 토머스 병원에 들어서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기 위해서입니다.

접종을 마친 존슨 총리는 양 손 엄지를 치켜 들었고, 영국 국민들에게 접종을 권했습니다.

[보리스 존슨/영국 총리 : 말 그대로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아주 좋고, 매우 빠릅니다. 여러분과 가족, 다른 사람을 위해 최선입니다.]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방침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유럽 의약품안전청은 백신 접종이 혈전이 생기는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고 밝힌 가운데, 세계보건기구도 백신의 안전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이익이 위험보다 더 큽니다. 코로나 감염과 사망을 막는 데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어 지금까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혈전 질환이 증가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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