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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산에…중국인→동양인 전체로 혐오 확대

입력 2020-01-3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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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전용우의 뉴스ON>'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3:55~15:30) / 진행 : 전용우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정치, 경제분야까지 파장이 번지고 있습니다.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이 문제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지금까지는 국내 얘기를 많이 해봤는데, 중국내 사망자수는 200명을 넘었고, 전 세계적으로 2차 감염 사례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 중국, 사망 213명…하루 만에 43명 증가
· 중국, 확진자 9600여 명…1만명 육박

[전지현/변호사 : 중국 내 신종 코로나 확산세, 폭증하는 수준]

[최진봉/성공회대 교수 : 미국에서도 2차 감염 발생, 부부끼리 감염]

· 교민 368명 도착…"1명 고열로 전세기 못 타"
· 귀국 교민 중 18명 발열 확인, 의료시설로 이송
· 교민들 2주간 실내 격리…1인 1실·식사는 도시락
· 12세 이하 아동만 부모와 같은 방 사용 허용
· 주민들, 교민 수용키로…방역 우려는 여전
· 주민들 "교민들 어디론가는 가야…마음 바꿨다"
· "우리 모두 국민"…인근 주민들 '우한 교민' 응원 
· 5번째 확진자 들른 영화관, 영업 일시중단

[최진봉/성공회대 교수 : 정부가 발표하는 동선 확인하고 증상 있으면 신고해야]

· 비싸게 산 음압구급차 두고…일반구급차 이송 사례도

[전지현/변호사 : 음압구급차 사용 사례, 2건 밖에 없어. 3억 가까운 음압구급차 사놓고 활용 안 해]

[최진봉/성공회대 교수 : 검역 인력 부족, 과부하 걸릴 위험성 있어]

· 여당 "한국당의 묻지마 반대로 검역예산 부족"

관련해서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역 인력 부족 문제의 원인을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정춘숙/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사실은 검역 인력 부족 문제는 그동안 우리 정부에서 계속 충원을 하려고, 증원을 하려고 했었습니다. 우리가 다 아는 것처럼 그런데 이제 안타깝게도 야당의 반대로 번번이 삭감이 돼서 정부의 당초 계획보다 50%나 줄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아쉽고요.]

야당의 반대로 번번이 예산이 삭감됐기 때문이란 주장입니다?

[전지현/변호사 : 야당 탓, 사태 종식 후 했으면]

감염병 사태가 일어나면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 바로 최전선에서 발로 뛰고 있는 의료인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에게 현장의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화면출처: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 아, 자꾸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천천히 하셔도 돼요) 수건 좀, 닦을 것 좀 주실 수 있을까요? 현장에 있는 분들이 많이 고생을 하고 있거든요. 특히 질병관리본부 분들 지금 거의 20일째 거의 집도 못 들어가고 난리를 치고 고생을 하고 있고 현장에 의료진들도 정말 긴장하는 상황이어서… 국민들이 조금만 좀 차분하게만 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의료인들의 고충도 상당한 것 같습니다.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고요?

[최진봉/성공회대 교수 : 방역 인원들에게 국민들 응원 쏟아져. 중국에서는 여성 간호사가 신속 확보 위해 삭발도]

· 서구권, 중국인 포함 동양인 전체로 혐오 확대
· 독일·프랑스서 "재채기하는 동양인 신고"
· "나는 바이러스가 아니다" 동양계 유학생들 반발
· "우리도 혐오 대상…" 반중정서 자성 목소리

[최진봉/성공회대 교수 : 정부는 신종 코로나의 경제 타격 가능성은 낮게 봐]

· 신종 코로나 중국 경제 타격…"사스 때보다 더 커"

[최진봉/성공회대 교수 : '세계의 큰손' 중국의 소비 둔화로 전 세계 타격 가능성]

· 현대경제연 "올해 성장률 0.1~0.2%p 감소 영향"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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