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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언련, '검언유착 의혹' 한동훈 무혐의 항고하기로

입력 2022-04-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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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연루됐단 의혹을 받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검찰이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린 데 대해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재수사를 해달라며 검찰에 항고하기로 했습니다.

민언련은 오늘(20일) 한 후보자 재수사를 요구하는 항고장을 낸 뒤 이르면 다음 주에 추가로 항고 이유서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언련은 "검찰이 한 후보자의 아이폰 포렌식을 하겠다고 22개월이나 시간을 끌고도 실패한 뚜렷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며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혐의없음 처분한 검찰 결정은 부당하다"고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사건에 대한 항고장이 접수되면 서울고검에 사건 기록을 넘길 계획입니다. 서울고검은 재수사 여부를 검토하게 되는데, 현재 서울고검은 이성윤 고검장이 지휘하고 있습니다. 이 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당시 한 후보자를 무혐의 처분해야 한다는 수사팀 보고를 여러 차례 반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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