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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삶 기리겠다"…조지 플로이드 동상 미국서 공개

입력 2021-06-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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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어크시 트위터 캡처〉〈사진=뉴어크시 트위터 캡처〉
지난해 미국 전역에서 일어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BLM)' 운동의 기폭제 역할을 한 조지 플로이드의 동상이 공개됐습니다.

현지 시간 18일 미국 CB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6일 뉴저지주 뉴어크 시청 앞에는 플로이드의 동상이 등장했습니다.

동상은 플로이드가 벤치에 앉은 모습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옆에는 공간이 있어 누구든 앉아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뉴어키 시청 앞은 동상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사람들은 플로이드 동상의 어깨에 손을 얹거나 옆에 앉은 모습으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동상은 플로이드의 삶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앞으로 1년 동안 전시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8월 뉴욕에서 사람들이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M)″고 외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지난해 8월 뉴욕에서 사람들이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M)″고 외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라스 바리카 뉴어크 시장은 "플로이드는 많은 것을 대표한다"며 "플로이드의 죽음으로 나타난 미국 전역의 활동들을 주목해볼 가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동상이 사람들에게 정의를 위한 투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작을 스탠리 와츠는 동상을 만든 것에 대해 "오늘과 내일의 변화를 기억하고 잊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플로이드는 지난해 5월 25일 미니애폴리스의 백인 경찰관인 데릭 쇼빈의 무릎에 목이 눌려 숨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는 BLM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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