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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수석 "우리 경제 선방하고 있다"…'위기설' 반박

입력 2019-10-14 07:37 수정 2019-10-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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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우리 경제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글로벌 경기가 하강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우리 경제는 비교적 선방하고 있고, 너무 쉽게 위기를 말하는 건 무책임하다고 했습니다. 특히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이미 진입을 했다는 진단은 과도하다며 비판했습니다.

노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한국 경제는 위기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호승/청와대 경제수석 : 비즈니스 사이클에 의해서 움직이는 업 다운, 등과 락을 위기라고 평가하지 않습니다. 한국이 위기 상태에 있는 만큼 나쁘다면 지금 여기에 있는 나라가 미국 빼고 다 위기여야 한다는….]

세계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상대적으로 한국이 선방하고 있다는 게 이 수석의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위기설 자체를 경계했습니다.

[이호승/청와대 경제수석 : 과도하게 위기를 너무 쉽게 얘기하는 것에 대해 제가 무책임하다고…. 계속 나쁜 점을 지적하고 나쁘단 인식을 심으면 결국은 그게 실현이 돼서….]

이 수석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마이너스 0.4%를 기록한 후 나오고 있는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도 과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호승/청와대 경제수석 : 이 물가는 1~2개월 있으면 사라지는 물가 아닙니까. 사라질 현상을 놓고 이미 디플레이션이다 얘기하는 건 과도한 것….]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은 튼튼하다"며 "허위 정보로 시장 불안감을 키우는 건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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