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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명 시청자를 잡아라…1초당 2억원 '슈퍼볼 광고'

입력 2019-02-01 20:56 수정 2019-02-0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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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에서는 축구지만 미국은 이맘때 미식축구로 달아오릅니다. 미국시간으로 매년 2월 첫 번째 일요일에 열리는 슈퍼볼 때문입니다. 1억명 넘는 TV 시청자를 끌어모으는 슈퍼볼, 올해는 TV 광고가 1초당 2억 원으로 뛰었습니다.

미리보는 슈퍼볼, 백수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1억명 시청자를 잡아라…1초당 2억원 '슈퍼볼 광고'

[기자]

유명 여배우가 맥주를 마시는 1초의 순간.

올해 미식축구 슈퍼볼 TV 광고로 치면 2억 원짜리 장면입니다.

미국에서는 3명 중 1명이 본다는 슈퍼볼은 이미 광고 전쟁으로 시작됐습니다.

30초 분량이 우리 돈으로 58억 원이지만 주요 기업들은 슈퍼볼 작전타임과 하프타임에 들어갈 광고 쟁탈전에 나섰습니다.  

광고주들마저 애타게 만드는 연간 최고의 히트 상품, 북미프로미식축구의 결승전.

축구처럼 전 세계적인 인기 스포츠는 아니지만 슈퍼볼은 미국에서만 1억명 이상이 시청합니다.

올해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LA램스가 맞붙습니다.

장외에선 신경전이 이미 시작됐습니다.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꿈꾸는 LA램스.

역사상 최다인 6번째 우승을 노리는 뉴잉글랜드.

3만5000명의 팬들이 함께하는 출정식은 요란했습니다.

뉴잉글랜드 쿼터백 톰 브래디는 마흔을 넘긴 최초의 MVP에 도전합니다.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이번 슈퍼볼은 7만7000장의 티켓이 모두 팔렸고, 온라인에서는 티켓당 평균 520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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