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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도 있는 사람' 최수영·이원근·심희섭, 촬영 비하인드 포착

입력 2017-08-08 15:36 수정 2017-08-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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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도 있는 사람' 최수영·이원근·심희섭, 촬영 비하인드 포착


'알 수도 있는 사람' 최수영, 이원근, 심희섭의 화기애애한 촬영 비하인드 모습이 포착됐다.

JTBC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연출 임현욱, 극본 윤이나/ 이후 '알사람') 측은 8일 호연으로 '알사람'을 이끌고 있는 최수영, 이원근, 심희섭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가 담긴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수영은 촬영 현장에서 풋풋함이 느껴지는 캠퍼스룩을 입은 채 인형 같은 해사한 미모를 뽐내며 함박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들고 있다. 또한 최수영은 자신이 맡은 워커홀릭 예능PD 이안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임현욱 PD와 진지하게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대본을 체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최수영과 이원근은 촬영 쉬는 시간에도 함께 시간을 보내며 카메라 뒤에서도 끊이지 않는 꿀케미를 자랑했다. 심희섭은 '알사람' 스태프들과 함께 어울려 훈훈한 '선배美'를 뽐내며 '훈남의 정석'과도 같은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알사람'은 옛 연인이 남긴 스마트폰의 비밀번호를 풀며 잠겨버린 사랑의 기억을 함께 풀어가는 미스터리 삼각로맨스로,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스마트폰을 연결고리로 삼아 매회 비밀번호를 푸는 이안의 시선을 통해 달달하면서도 아련한 사랑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면서 시청자들에게 익숙함 속 신선한 재미를 주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와 아련한 영상미로 단 15분의 방송으로도 시청자들을 제대로 끌어당기고 있는 '알사람'은 앞선 방송에서 이안은 김진영의 잠긴 스마트폰의 비밀번호를 풀 수 있는 10번의 기회 중 6번의 기회를 써버리면서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그리고 이안이 죽은 옛 남자친구 김진영(심희섭 분)의 흔적을 지우기도 전에 또 다른 김진영(이원근 분)의 등장과 함께 그와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오늘(8일) 방송된 7회에서는 옛 남자친구 김진영과의 또 하나의 추억을 떠올리는 이안과 그런 이안을 향한 마음을 키우며 곁을 지키는 후배 김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옛 남자친구 김진영의 49재 날 후배 김진영과 답사를 떠난 이안은 길을 잘못 든 김진영으로 인해 운전이 미숙했던 김진영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길을 잃은 이안과 진영은 어느 슈퍼마켓 앞 평상에서 나란히 누워 잠이 들어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처럼 '알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아련함과 美스터리함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앞으로 남은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알 수도 있는 사람' 8회는 오는 9일(수) 오전 7시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된다.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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