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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농구'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한국 전력은?

입력 2017-06-1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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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좁은 곳에서 즐기는 3대 3 농구는 흔히 '길거리 농구'라고 하는데요. 어엿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됐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우선 내년 아시안게임 메달을 노립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한 드리블과 힘이 넘치는 덩크슛, 상대 슛을 파리채처럼 쳐내는 블록까지, 묘기에 가까운 경기 내용은 미국 프로농구 NBA 스타들 못지 않습니다.

하지만 3대 3 농구의 규칙은 일반 5대 5 농구와 다릅니다.

일반 농구의 2점 슛을 1점, 3점 슛을 2점으로 계산합니다.

경기 시간은 10분인데, 21점을 먼저 내도 끝이 납니다.

흔히 '길거리 스포츠'로 통했던 3대3 농구는 이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됐습니다.

일반 5대5 농구는 미국이 '절대 강자'지만, 3대3 농구는 다릅니다.

키가 작은 선수라도 외곽에서 2점 슛을 많이 넣으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21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 월드컵에서는 동유럽 국가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카타르 등 아시아 국가들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내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첫 메달을 노립니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세계 18위 뉴질랜드와 연장까지 가는 대등한 승부를 펼치며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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