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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졌던 한국 여우 '부활'…복원작업 거쳐 소백산에 터전

입력 2019-11-12 21:31 수정 2019-11-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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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생에서 사라졌던 여우를 되살리는 노력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여우는 사실 주변 환경에 예민한 약한 동물 인데요.

소백산에 자리잡은 여우를 강버들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곳곳 마을 가까이 살던 여우

하지만 

쥐잡기 운동, 국토 개발로
먹이·서식지 줄어들자

2004년 이후
완전히 사라진 '야생 여우'

'우리 여우를 다시 살리자'
2012년 복원 프로젝트 시작

시설에서 태어나

건강 검진, 사냥 연습까지 마치고

새로운 터전 소백산으로!

조심스레 주위를 살피다 우리 너머로 한걸음

로드킬 올무

쉽지 않은 바깥 생활

[권준혁/국립공원공단 연구원 : 산속이 아니고 민가 주위에서 살다 보니 로드킬 위험이 있습니다. 수신음 듣고 개체가 있는 위치에 가서 도로로 나오는 것 방지하고 있습니다.]

세심한 관찰 속에

올해 방사한 23마리까지,
모두 54마리 야생 적응 완료


'소백산 여우'를 시작으로
동물과 사람이 함께

(화면제공 : 국립공원공단)
(영상그래픽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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