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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승용차 정면 충돌…신입생 OT선 여대생 숨져

입력 2017-03-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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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6일) 오후 부산의 한 도로에선 1톤짜리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는 충돌 사고가 있었습니다. 전남 나주에선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한 여대생이 의식을 잃은채 발견된 후 결국 숨졌습니다.

임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톤짜리 화물차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해보려 안간힘을 써보지만 쉽지 않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부산 감전동 산업도로에서 45살 송모씨가 몰던 1톤짜리 화물차가 도로 안전펜스를 넘어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송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승용차 운전자 김모씨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어젯밤 8시쯤 전남 나주의 한 리조트에선 신입생 환영회에 참여 중이던 23살 여대생 A씨가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씨는 발견 1시간여 만에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저녁 프로그램에 참가하다가 화장실에 간다고 나간 지 몇분 되지 않아 쓰러진 채 발견됐다는 주변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부검을 실시해 A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고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학생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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