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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내 지역구에서 심판받겠다"…험지출마론 일축

입력 2015-12-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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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내 지역구에서 심판받겠다"…험지출마론 일축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일 김용태 의원이 자신에게 '수도권 험지'에 출마할 것을 요구한 데 대해 "제 지역구(부산 영도) 주민들에게 심판받겠다"며 일축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비주류 핵심 인사이자 서울시당 위원장을 맡고있는 김용태 의원은 지난 1일 김 대표가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거나 비례대표 '말번'을 배정받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한 바 있다.

특히 친박 중진 정우택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을 위해서 제가 희생해야 한다면 당의 명령이고, 또 그것이 다음 새누리당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면 저는 거기에 따라야 된다고 본다"고 중진 험지출마론에 화답하는 발언을 했다.

당 핵심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중진 험지 출마나 청와대 참모들의 도미노 출마나 결국 전략공천을 전제로 한 논의 아니냐"며 "지금은 예산정국에 묶여 잠잠하지만 결국 공천 방식과 총선 전략 컨셉을 놓고 당내 충돌은 시간문제"라고 향후 후폭풍을 전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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