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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까지 차오른 빗물…구조 위해 보트도 동원된 대전 피해 상황

입력 2020-07-30 11:18 수정 2020-07-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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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까지 차오른 빗물…구조 위해 보트도 동원된 대전 피해 상황
대전 서구 정림동 한 아파트 주차장과 건물이 침수돼 소방대원이 구조활동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대전 서구 정림동 한 아파트 주차장과 건물이 침수돼 소방대원이 구조활동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대전 서구 갑천에 물이 불어나 둔산대교 아래 둔치 공원이 물에 잠긴 모습 (사진=연합뉴스)대전 서구 갑천에 물이 불어나 둔산대교 아래 둔치 공원이 물에 잠긴 모습 (사진=연합뉴스)

중부 지역 곳곳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전에 쏟아진 폭우로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대전과 세종시엔 호우 특보가 내려졌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물에 잠겨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에 갇힌 주민을 구조하기 위해 보트까지 동원했습니다.

선로 일부가 빗물에 잠겨 대전 일대를 지나는 열차 운행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대전 지역 누리꾼들은 "밤새 재난 문자가 20개도 넘게 왔다", "살면서 이런 물 폭탄은 처음이다", "몇 시간 만에 침수됐다", "반지하 원룸 사는데 방이 수영장이 됐다", "서구 쪽 사는데 유등천이랑 도로 침수돼 소방대원들 새벽부터 고생하시더라"며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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