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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고민할 때 됐다" 운 띄운 총리…처방 '쐐기' 박나

입력 2018-09-13 20:42 수정 2018-09-14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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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서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이 또 한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금리 인상 시기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늘(13일) "금리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할 때가 됐다"고 말해서 시장에 상당한 파장이 일었습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낙연/국무총리 : (금리 문제에 대해) 좀 더 심각한 생각을 할 때가 충분히 됐다는 데 동의합니다.]

이낙연 총리는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금리 문제를 고민할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당시 급격하게 떨어진 기준금리에 문제가 있었다는 박영선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금리 인하가) 나름의 이유는 있었겠습니다만 '빚내서 집 사자'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들었고, 가계부채의 증가를 가져온 역작용을 낳은 건 사실입니다.]

이 총리의 발언이 알려지자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오르는 등 채권시장이 요동쳤습니다.

그러자 김동연 경제 부총리가 "금리는 금융통화위원회가 판단하는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까지 9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한 상태입니다.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지만 경기 둔화 조짐에다 고용쇼크 여파까지 닥치면서 인상을 주저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부동산 과열의 근본 원인이 장기간의 저금리라는 인식이 정부내에서도 확산하면서, 10월에 있을 한국은행의 결정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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