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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뉴스] 박근혜 단독 TV토론 올인…문재인 충청·광주행

입력 2012-11-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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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TV 토론에 '올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어제 후보등록을 하면서 "이번 대선에서 선택받지 못한다면 정치 여정을 마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례대표 의원직도 사퇴하면서 배수진을 친 박 후보는 오늘밤 '국민면접 박근혜'라는 제목으로 단독 TV토론에 나섭니다.

이제 정말 정면 대결입니다. 내일부터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요.

박 대 문, 문 대 박. 제대로 된 정책 대결 부탁합니다.

● 문재인, 충청·광주 방문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후보지지 세력을 포함한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추진을 구상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후보등록 후 첫 방문지로 찾은 곳은 충북 청주의 한 산부인과입니다.

상대적으로 열세인 중원을 잡자라는 의미에서 청주에 갔고, '탄생'과 '시작'의 상징성이 있다며 '산부인과'를 찾았답니다.

산부인과가 단순한 병원이 아니라 '인생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죠. 하지만 사실 결혼을 하지 않은 박근혜 후보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이정희 출마·심상정 불출마

오늘 저녁 6시가 후보등록 마감인데요. 빅2 후보 말고도 군소후보들에도 관심이 큽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와 무소속 강지원 후보는 어제 등록을 마쳤고요.

진보정의당의 심상정 후보는 오늘 후보직 사퇴를 밝히면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대선 박빙의 승부가 벌써 예상이 되는데요.

1%만 해도 40만표입니다.

군소 후보들의 결정도 빅2에게는 큰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안철수 "난 영혼 팔지 않았다"

후보직을 사퇴한 안철수 후보측의 조광희 전 비서실장이 SNS를 통해 공개했는데요.

안철후 후보가 사퇴 기자회견 직전 "대통령 후보로서도 영혼을 팔지 않았으니 앞으로 살면서 어떤 경우에도 영혼을 팔지는 않으리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후보 사퇴 이후 뒷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 조금 서운했었다. 뭐 이런 얘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런 얘기들이 단일화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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