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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4대 개혁, 올해 구체적 성과 반드시 도출"

입력 2015-08-16 17:57

"정기국회서 노동개혁 법안처리 위해 긴밀히 공조"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비준 동의안 조속 통과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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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서 노동개혁 법안처리 위해 긴밀히 공조"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비준 동의안 조속 통과노력"

당·정·청 "4대 개혁, 올해 구체적 성과 반드시 도출"


당·정·청 "4대 개혁, 올해 구체적 성과 반드시 도출"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16일 회동을 갖고 올해 안에 4대 부문 구조 개혁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내야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또 올해 정기국회에서 노동개혁 관련 법안 처리를 위해 당정청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이날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2시간 동안 정책조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의견을 모았다고 새누리당 문정림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회의 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정청은 우선 4대 구조 개혁이 금년 내에 반드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한다는데 인식을 공유하고 4대 구조개혁 완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문 원내대변인은 "특히 노동개혁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절대 미룰 수 없는 절체절명의 과제인 만큼
노사정 논의 재개를 통해 주요 쟁점에 대해 조속히 대타협을 도출하고, 정기 국회에서 노동개혁 법안 처리를 위해 당정청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공공, 금융, 교육 부문 개혁 과제도 하반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당정청은 8월 임시국회와 정기국회가 법안 처리의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주요법안 처리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청년일자리 창출 등 국민체감도와 파급효과가 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이 우선적으로 처리되도록 당정청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며 "이와 함께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비준 동의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선 원유철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문정림 원내대변인이, 청와대에서는 현정택 정책조정수석과 안종범 경제수석, 현기환 정무수석, 정부에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황우여 사회부총리,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회의 시작 전 모두발언을 통해 "국정의 3대 축인 당정청이 삼위일체해 민심을 받들고 국정현안과 개혁과제를 함께 풀어나가자"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시급한 당면과제는 청년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인 서비스업과 관광레저업, 해외 일자리 등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는 "당정청 입장에서는 예산과 세법, 4대 구조개혁 등 수확을 거둬야 할 시기"라며 "임금피크제 등 정부가 책임질 과제는 연내에 완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당정청 회동은 이날 지난달 22일 '국회법 거부권 파동' 이후 두달 만에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 후 약 한달 만에 다시 열린 실무급 회의다. 당정청은 지난 회의에서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월 1회로 정례화 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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