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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민주, 도시락만 까먹고 수업포기한 불량학생"

입력 2013-11-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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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민주, 도시락만 까먹고 수업포기한 불량학생"


새누리당은 11일 민주당이 인사청문회를 제외한 상임위원회 일정을 보이콧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도시락만 까먹고 수업을 포기하는 불량 학생 행태"라며 맹비난했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의 고질병인 생떼와 억지를 넘어 민생과 국민 볼모로 한 대국민 협박이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의 반복된 행태로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정기국회 전에 마무리해야 할 결산안 처리는 이미 법정 처리시한을 두 달 이상 넘겼다"며 "국회의원 포기를 다반사로 즐기는 행태는 국민들이 보기에 민망함을 넘어 세계적으로 창피할 정도"라고 비판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도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초 폐기의 법적 부당함을 스스로 감지하고 수사결과를 예단한 민주당이 친노(親盧)보호용 정치파업을 벌이는 것"이라며 "명분 없고 양심 없는 파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비공개 최고위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면 비공개 회의가 국회 상임위 활동까지 좌지우지하는 지경이니 당내 민주주의부터 걱정해야 할 듯하다"며 "툭하면 국정과 민생을 볼모로 국회 정치파업을 벌이는 민주당은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정말로 심사숙고 해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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